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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악산둘레길코스

관악산둘레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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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등산 포스팅을 쓰네용 😊

자꾸 날이 더워지니, 게을러지고, 움직이기 싫어지는데

이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등산을 다녀왔어요.

(다녀온 날 8월 17일)

날이 엄청 더우니 빡센 등산코스는 힘들 것 같아,

제가 좋아하는 관악산둘레길코스를 다녀왔답니다.

땀이 정말 많이 났지만, 뿌듯했던 하루 소개합니다💓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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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서울둘레길(관악산공원입구-호압사-석수역)

7.3km / 3시간 30분

 

장소 - 네이버 지도 (naver.com)

네이버 지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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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이은 폭염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줄 알았는데,

진짜 많더라구요....

와.. 이런 날씨에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구나.

이런 생각이 들면서, 반성도 하게 됩니다😭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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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악산역1번출구로 나오시면, 바로 보이는

"관악산공원"

내리자 마자 덥긴 했지만, 푸릇푸릇 나무들을

보니 기분이 막 좋아짐😍

사람 많죠?ㅎㅎㅎ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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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레길을 가실 때는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

저 오렌지색 이정표! "서울둘레길" 표시에요.

혹시라도 이 이정표가 없더라도 오렌지색 끈이

나무에 걸려있는데, 그것만 쭉 따라가시면

길 잃어버리진 않아요!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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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악산공원역으로 들어오셔서 쭉 걸으시다

보면 물레방아 하나가 오른쪽에 보이실꺼에요.

거기서 서울둘레길(석수역) 쪽으로 올라가시면

됩니다. 이제 산으로 고고!!

둘레길은 사실 혼자등반하시는건

조금 피하시는게 좋은데,

주말은 그나마 사람들이 많아 혼자 갔답니다..ㅎ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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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악산둘레길 코스가 좋은이유가

길이 잘되어 있어서, 초보분들도 힘들지

않게 등산하실 수 있다는 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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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봄, 가을에는 너무 예쁜 길이죠🎈

여름, 겨울도 좋지만요 ㅋ 춥고 더운거 빼고.;;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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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걸으시다보면 이정표보다는

저렇게 계단쪽이나, 나무에 오렌지색 화살표

보이시죠?

둘레길 가는 길이니 꼭 확인하고 따라가세요!ㅎ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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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수역까지 5km정도 남았네여 ㅋㅋ

나무들이 많기 때문에 산속은 그래도 바람이

솔솔~ 불어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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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표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참 좋아요!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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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다보면 트리 전망대도 나오구요 ㅋㅋ

여기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으세요 ㅎ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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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아동네숲터도 나오는데,

여기까지 유아들이 한여름에는 올라오긴

힘들듯🤣

그리고 계곡들도 중간중간 보이는데

물이 많이 없어여🤣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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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 - 네이버 지도 (naver.com)

네이버 지도

 

천주교삼성산성지 나오구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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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여기서 좀 올라가는 구간이 많은데,

호압사가 곧 보입니다..ㅋㅋ

호압사가서 화장실도 가고 물 좀 먹고 가야지

생각해서 열심히 올라갔어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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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압사

서울특별시 금천구 호암로 278 요사체(B동)

호압사 도착🙌

호압사에 앉을 곳도 많고, 바람도 잘 불어서

이 구간에서 쉬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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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너무 예쁘죠?

기분 최상💓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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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압사에는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,

나눔카페도 있어요.

그런데 카페에서는 현금밖에 안돼여 😭

(계좌이체, 카드 안됨 ㅠㅠ)

그래서 저는 커피 마실려고 생각하면 현금을

따로 챙겨옵니다 ㅋㅋ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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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압사에서 석수역까지는 데크가

잘되어 있어서, 데크쪽으로 걸으셔도

좋지만, 전 산쪽으로 걸었어요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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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안하게 호압사에서 석수역까지 가는길에

날파리가 엄~~청 얼굴에 많이 붙더라구요;

정말 신경 쓰임🤔

해충기피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

뿌리셔도 되구요, 전 그냥.. 개인적으로 챙겨갔슴돠!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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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다보면 아파트도 나오구, 데크 구간은

여기서 끝!

저는 석수역까지 가야하기에 더 갑니다

고고!!!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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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올라가는 구간이 좀 많습니다.

땀을 많이 흘려 그런지.. 급 두통이💦

역시 여름 등산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여;;

쉬엄쉬엄 그래도 열심히 올라갑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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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조금만 가면 고지가 보일 듯 말듯..

이미 기진맥진 ㅋㅋ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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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보이는 호암산 숲길공원😍

여기가 보이신다면 관악산-석수역코스 끝.ㅎㅎ

너무 기분 좋음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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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공원이고, 화장실도 있어서

(화장실에 에어컨 나옴 ㅋㅋ)

땀이 흥건해서 손이랑 얼굴 조금 씻고,

이제 석수역으로 가야겠죠? 집으로 고고 ㅋ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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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얼린생수 1, 차가운 생수1,

사과 한개 싸왔는데 석수역 가는길에

하나씩 집어먹고 갔어요 ㅋㅋㅋ

얼린생수가 있으니 사과도 차가워서 넘 좋음 ㅎ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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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수역쪽으로 쭉 내려오면 식당가도

있고, 혼자 밥먹을 수 있는 곳도 있는데,

제가 생각보다 빨리 내려와서 그냥 집에가서

맥주한잔하고 맛있는거 먹는걸로♥ 헤헷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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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 30분 코스인데 2시간 10분 걸렸어요.

5분정도?만 쉬니 빠르게 왔어요.ㅋㅋ

날이 좀 풀리면 아이도 같이 와야겠어여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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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이 사그라들면 등산하기 좋을 것 같아요.

얏호💓

더위 조심하시구요,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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